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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낙태와 생명존중 사이의 갈등 속에서 탄생한 장편소설 <달의 계곡> 이웃과 가족, 그리고 세상사람들~읽다 보면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조연이 되는 가족극장 이 장편소설은 프롤로그나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세상사람들의 삶을 한 편의 연극으로, 영화로 극장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극장과 영화관을 가져다 놓은 책이다. 읽다 보면 어느새 모두가 배우가 되어 있고, 여기도 엿보고 있고, 저기도 엿보고 있다. 또한 여기는 어떨까, 저기는 어떨까 하고 기웃기웃하게 된다. 이 책의 매력이다.주인공인 ‘나’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보다 약자라고 해서, 우리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서, 아직 사람의 형체를 갖추지 않은 작은 생명이라고 해서 함부로 다뤄지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꿈꾼다”며, 작가는 세상사람들의 바람을 이야기하고 있다. [ 작가 의도 ] 이 책의 화.. 더보기
빛이 떠난 자리 숨꽃 피우다 (조성범 시인/ 작가와비평 시선) 시대적 아픔을 노래하는 시인, 조성범 빛이쓰러진 자리 꽃의 꽃 꽃바람바람꽃을 껴안고타박타박 꽃노을그렁그렁숨꽃에 바람이 핀다 가슴에 녹아 든 물감, 열정과 혜안 많고 많은 날이 지난 후 어느 갠 날 오후다.어느 때인가 어디에서든가 들어봄직한 떨림소리를 듣는다. ‘안녕하세요? 조 성 범이에요.’30여 년이 지나서야 시인(詩人)이 된 제자 조 성 범이다. 반갑다. 그 이후 여러 날 지나서 또 소식이 왔다. 조 성 범 시인의 첫 번째 시집(詩集).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라는 책자와 함께. ‘존경하는 김 낙 춘 교수님께 올립니다. 교수님은 저의 꿈입니다.’‘사랑합니다.’내가 그의 꿈이었고 그리고 사랑한다니, 고맙고 감사하다. 스승님 삼각산 오르니 언덕이 밀어 백운을 내리려 벼랑에 서서 골바람 가슴 팔에.. 더보기
산 낙지의 슬픔 (장재덕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작가와비평 시선) 책소개 본 작품은 특별한 것을 소재로 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대상과 상황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카메라의 눈이 되어 담담하게 보여 주고 있다. 약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아픔과 외로움에 따뜻한 시선과 위무를 보내고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마음에 대한 냉정한 관찰로 바른 길을 찾아 유유히 걸어간다. 순수한 마음은 전체를 바라볼 수 있기에 위험하고 어두운 세상도 거침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 그런 세상이 되기를 시인은 염원하고 있다. ―박경조(대구 영남일보 논설위원) 내 영혼을 성숙하게 해 주는 글쓰기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진실하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영원하다. 그리고 현대를 사는 많은 분들께는 보잘것없는 작품이지만 새벽녘 풀잎에 맺힌 싱그러운.. 더보기
[환영이 있는 거리](시인 박문구 단편소설 모음집) 현실의 , 소설 속에서 만나는 도서명: 환영이 있는 거리지은이: 박문구 펴낸곳: 작가와비평주소_서울 강동구 길동 349-6 정일빌딩 401호홈페이지_www.gcbook.co.kr 이 메 일_edit@gcbook.co.kr블 로 그_http:/wekorea.tistory.com전화번호_02-488-3280 팩 스_02-488-3281 국판(148×210) / 288쪽 / 값 12,000원발행일: 2012. 08. 20.ISBN: 978-89-97190-37-9 03810분야: 문학>한국문학 박문구의 소설은 인간의 고립되고 빡빡한 삶의 그늘을 중요한 소재로 다룬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와 거리를 유지하려는 욕구를 동시에 갖고 있다.이러한 모순적인 양면성을 바탕으로 박문구의 소.. 더보기
[빨간 아이](김의담 장편소설/ 추천도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성장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족의 의미 삶의 출발점에서 시작되는 몽롱한 빛의 세계 기이한 불균형 너무 일찍 알아버린 슬픔과 고독 내 글의 중심은 늘 여인이다. 그녀들에겐 놀라운 힘이 있다. 인내와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경이로운 힘이 또한 그녀들의 세계는 매우 특별하다. (김의담 작가) 도서명: 빨간 아이 지은이: 김의담 그린이: 정광조 펴낸곳: 작가와비평 2012년 03월 15일 발행 ISBN 978-89-97190-13-3 03810 값 12,000원 신국판변형/232쪽/칼라 글은, 이야기는, 여행이다. 작가라는 가이드와 동행하여 만들어가는 여행길이다. (프롤로그) 그림에세이, 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이번에는 장편소설이다. 그것도 그림으로 읽는 소설이다. 참으로 독특한 김의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