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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우청우탁(寓淸于濁) (인문학 수프 시리즈 4: 문식) 우리 각자의 실천적 글쓰기, ‘문학’ 실체 있는 문학 이야기 『우청우탁(寓淸于濁)』(문식)은 『장졸우교』(소설), 『용회이명』(영화), 『이굴위신』(고전)에 이은 인문학 수프 시리즈의 네 번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문학이 ‘관념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문학은 관념이 아니다. 문학은 우리 각자의 실천적 글쓰기이며, 삶의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피와 땀의 결실이다. 『우청우탁(寓淸于濁)』은 이러한 ‘실체 있는 문학 이야기’이다. 문학이야기에 ‘문식’이라는 제목을 단 것은 ‘읽고 쓰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을 구원하는 최초, 최후의 수단. ‘문학’ 문학을 아무 생각없이 한 번 읽고 말았다면, 그것은 문학을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다. 문학을 접하고 이에 대해 여러.. 더보기
이굴위신(인문학 수프 시리즈 3: 고전) 고전이 어려운 당신에게 이굴위신(以屈爲伸) 굽히지 않고는 펼 수 없다 고전 속 우리 삶의 굴신 ‘굽힘’이 없으면 ‘폄’이 있을 수 없고, ‘폄’이 없으면 ‘굽힘’이 있을 수 없다. 이렇듯 우리 인생은 굽힘과 폄의 연속이다. 『논어』와 『맹자』, 『노자』, 『장자』, 『사기』「열전」 등은 우리가 ‘정전(正傳)’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작품들이다. 이러한 불패의 고전들은 늘 삶의 굴신(屈身)을 하나의 언어 속에서 포착한다. 어설프게 둘로 나누지 않는다. 책은 내편(內篇)과 외편(外篇)으로 나뉘어 고전을 이야기한다. 내편에서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려는 글들이 실려 있고, 외편에서는 노장사상을 비롯, 국내외 다양한 문사철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읽고 싶지만 읽기 싫은 고전을 쉽고 재밌게.. 더보기
용회이명(인문학 수프 시리즈 2: 영화/ 양선규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인문학 수프 시리즈 2: 영화 용회이명(用晦而明) 어두운 곳에서 빛은 빛난다 ■ 도 서 명 용회이명(用晦而明) ■ 시리즈명 인문학 수프 시리즈 2: 영화 ■ 지 은 이 양선규 ■ 펴 낸 곳 작가와비평 주 소_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272번지 우림필유 101-212 홈페이지_www.gcbook.co.kr 이 메 일_mykorea01@naver.com 블 로 그_http://wekorea.tistory.com 전화번호_02-488-3280 팩 스_02-488-3281 ■ 국판(148×210) | 252쪽 | 값 12,000원 ■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 ISBN: 978-89-97190-58-4 03800 ■ 분야: 인문>교양 ■ 책소개 ■ 영화 속에서 발견한 인문학 영화는 상당한 제작비로 인해.. 더보기
분석가의 공포(손종업 평론집/ 도서출판 경진 발행) 돛대에 몸을 묶고 사이렌의 노래를 듣는율리시즈의 부릅뜬 두 눈은, 고통과 희열에 벌어진 입은, 말한다.들어라, 가능한 한, 귀 기울여 들어라.그러나 빠져들지는 말라. 1. 지은이 소개 손종업 1963년 충남 논산 출생. 한때 간절히 시인이 되길 꿈꾸었으나 시인으로서의 생이 두려웠다. 1995년에 경춘선 타고 춘천을 오가면서 썼던 오정희에 관한 글 '갇힌 불꽃의 몽상과 신화적 공간의 열림'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평론가의 길에 들어섰다. 2000년에 (월인)과 (이회)라는 연구서를 내고, 다음 해에 첫 번째 평론집 을 출간했으나 너무 서둘러 낸 탓에 부실했다. 늘 분서에의 욕망에 시달렸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언젠가부터 지지부진한 문비연 회원이다. 2002년부터 선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 더보기
부재의 수사학(이재훈 평론집/ 작가와비평 발행) 시인들이 다양한 양상으로 벌이고 있는 유토피아의 꿈, 현실과의 적극적인 싸움, 내면에의 침잠, 사물에 대한 깊은 사유 등을 꼼꼼히 추적하면서 시가 가진 성찰의 다양한 양상을 드러내 부재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갈급하고 있는 사유와 정서를 탐색하다! 2012년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하며 시단의 촉망받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훈 시인이 두 번째 평론집을 출간하였다. 이재훈 시인은 첫 번째 시집 , 두 번째 시집 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시단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시인이다. 이재훈 시인은 시뿐만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미 2008년 이라는 평론집을 통해 시인만이 볼 수 있는 시의 다양한 풍경들을 내밀한 목소리로 표출한 바 있다. 이번 평론집에서는 공분의 시대에 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