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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무너진 것은 터널만이 아니었다: 영화 터널 예고편(김성훈 감독, 소재원 원작소설)

영화 <터널> 예고편입니다.



나는 잊지 않겠다.

나는 잊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도 잊지 마라!

모든 사람이 잊지 마라!


당신들로 하여금 죽어간 한 가족의 비극의 아픔을

당신들로 하여금 상처 받은 자들의 모습을

당신들로 하여금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증오를 품은 누군가를


당신들로 하여금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는

당신들의 심심풀이로 이용 당한 사람을!



영화 <터널>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그리고 김성훈 감독)


터널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안전이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안전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사회의 뜨거운 이슈다.

세월호, 메르스를 통해 우리사회와 경제는 저성장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안전에 대한 무의식적 정책과

어떠한 진실도 밝혀지지 않은 채 누군가에 의해서 철저히 뭍혀져 가고 있는 세월호

터널에서도 그 위용을 드러낸다.


그날 무너진 것은 터널이 아니었다.

국민들께서 그만 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만약에 살아있으면 어쩌시구려고요?

미안하지 않으세요?


그 한 명 아직까지 살아있다고요.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습니까?


나 살아있는데.....



원작 내용 프리뷰입니다.


주말 부부로 지내는 주인공 이정수

딸 수진의 생일에 케잌과 인형을 사들고 집에 가는 길


개통한 지 6개월밖에 안된 터널이 무너지고

주인공 이정수는 터널 안에 갖히게 된다.


부실공사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고

결국 시공사 하청업체의 양심선언으로 이어집니다.

설계 당시와 다른 시멘트와 철근으로 공사했으며, 

수십억 원의 공사대금은 적지 않은 접대로비자금으로 쓰였다는 양심선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는 이 원작을 바탕으로 흐릅니다.

실화 같은 이야기


인터넷상에 마음대로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에 대한 일침!!!

그리고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는가!!!!


사람들은 참으로 이기적입니다.

상대방의 고통보다 내 아픔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인간의 기본 심리입니다.

터널 안에 갖힌 주인공 이정수보다

당장 내 앞에 놓인 암담함과 힘든 고통에 집중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되었다고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사고들....

그리고 이를


-너 때문이야

-네가 일을 그렇게 안했으면...

-네가 다 책임져!


이런 비난을 퍼붓는 여론들과 대중들의 시선들을 많이 보아왔다.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과제와 반성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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