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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신용우 장편소설) 시인 민용태 님의 추천의 글


[도서정보]
도서명 : 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
지은이 : 신 용 우
펴낸곳 : 작가와비평
블로그 :
http://wekorea.tistory.com
이메일 : mykorea01@naver.com
전화번호 : 02-488-3280
신국판 / 368쪽 / 값 12,800원
ISBN 978-89-955934-4-8 03810


신용우의 이 소설을 보면 왜 ‘메타픽션’이 진정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는 소설 장르인가를 깨닫게 한다. 그가 추구하는 역사는 총체적 진실 자체이다. 역사는 연구가나 작가나 신이 아닌 이상 항상 미스테리다. 이 미스테리 속을 파고드는 것이 신용우 소설의 발걸음이다. 결코 역사를 과거에 묶어두거나 한 장소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설계하고 한 발자국 더 나가 인류의 평화를 꿈꾼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차원 높은 역사의 문학성에 기대를 건다.
아리스토텔레스도 “문학은 역사보다 훨씬 진지하고 철학적이다”라고 했다. 명성황후 사망의 진실은 역사적 실증의 자료로는 알 수 없다. 신용우의 이 소설 같은 실증과 추리와 상상이 어우러진 ‘메타픽션’적 시각만이 보다 총체적이고 깊은 비극성의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신용우의 이 좋은 소설에 많은 기대를 거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인 민용태(스페인 왕립 한림원 위원, 고려대 명예교수)


*****이 책의 51쪽에 오자가 있어 수정을 알립니다. [1985년 을미년-->1895년 을미년]입니다.
******14쪽 어순 오류로 인해 의미 전달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명성황후께서 시해 당했다고 알려진 경운궁은, 을미난동 후 고종이 아관파천에서 환궁한 궁궐입니다.]
    -->[경운궁은, 명성황후께서 시해당했다고 알려진 을미난동 후에 고종이 아관파천에서 환궁한 궁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