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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

작가와비평 12호: 프리터와 한국사회 [작가와비평 12호를 발간하며: 뜨거운 열정을 위하여] 정전 상태의 한반도는 현재 전쟁 중이다. 그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다져진 교류와 협력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포연 속으로 사라졌다. 권력 세습으로 국가적 결속을 다져야 하는 북측의 내부 상황과 천안함 사태를 북한의 도발 행위로 규정한 남측의 대응전략이 맞부딪친 자리가 바로 서해의 화약고, 연평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해석도 극단적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인다. 연평도 사태에 있어 초기 대응에 미흡했던 우리 군의 안이함을 지적하는 동시에, 앞으로 강력한 대응과 단호한 보복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이명박 정권 내내 일관되게 진행되어 왔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시하면서 정권 이양기에 있는 북한을 자극할 수 있.. 더보기
고독한 말 (최강민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 책 소 개 *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 이 책에선 한국사회를 승자독식사회, 불안증폭사회, 절벽사회라는 말로 진단한다. 이것은 이 시대가 처한 깊은 상처를 말해주는 상징적 기호이다. 적자생존, 약육강식, 무한경쟁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체제는 전 지구를 정복했고, 우리의 미래는 죽을 때까지 힘겹게 일해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유통되지 못한 채 매장되는 고독한 평론의 언어들 저자는 한국문학과 현장평론이 이 시대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날카로운 비명과 신음의 평론으로 답하고 있다. 무난한 언어의 실험성, 위장된 불온함은 주류 문예지들이 좋아하는 미학이다. 그래서일까. 벼랑 끝에서 발언하는 최강민 평론가의 불온한 평론 언어들은 제대로 유통되지 .. 더보기
비공감의 미학(최강민 평론집/ 작가와비평 발행) 작가와비평사 첫 번째 도서 낭만적 리얼리스트이자 비평계의 테러리스트인 문학평론가 최강민의 두 번째 평론집 (작가와비평, 2010)이 발간되었다. 문학평론가 김현은 주체와 타자의 수평적 교감을 통한 공감의 비평을 지향했다. 군사정권이 지배하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문학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텍스트와 공감적 교감을 꿈꿨던 김현. 그가 주장한 공감의 비평은 역사와 현실이라는 세계를 소거시키고 문학만의 공감의 세계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렇지만 적어도 김현은 문학을 통해 공감의 세계에 일부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저자인 최강민은 2000년대 이후 문단 주류의 문학과 적자생존의 신자유주의 체제에 공감할 수 없었다. 이번 평론집은 문단과 세계를 지배하는 주류의 패러다임과 대립각을 세우며 불화하는.. 더보기
소설가 전성태:::작가와비평 10호 <우리 시대의 상상력> 소설가 전성태 1969년 전남 고흥 출생. 1994년 에 단편 「닭몰이」로 등단. 1997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9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 소설집 [매향(埋香)] 출간. 2000년 신동엽창작상 수상. 2003년 평전 [김주열] 출간. 2005년 소설집 [국경을 넘는 일] 출간,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출간. 2006년 3인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 발간. 2009년 제비꽃서민소설상 수상, 소설집 [늑대] 출간. [작가와비평] 10호 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선우) (이소연) (최강민) 통권 10권 / 발행일: 2009.10.31 / 발행처: 글로벌콘텐츠 / 288쪽/신국판/15,000원 / 구입문의: 02-488-3280 또는 서점 및 인터넷서점 / 메일: wekorea@p.. 더보기
작가와비평 10호를 빛낸 인물들 통권 10권 / 발행일: 2009.10.31 / 발행처: 글로벌콘텐츠 / 288쪽/신국판/15,000원 / 구입문의: 02-488-3280 또는 서점 및 인터넷서점 / 메일: wekorea@paran.com [작가와비평] 10호에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은수미 김원 정은경 김정남 서희원 전성태 이선우 이소연 최강민 김미월 이근화 강희철 고봉준 자크 랑시에르, 정의진 전성욱 류신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