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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김수환 추기경 111전 서로 사랑하세요)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이 선종한 지 4년.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담은 추모 사진에세이집 . 10명의 글쓴이(김명훈, 김병주, 박성도, 박찬현, 임연수, 조성범, 조이령, 주민아, 한정화, 허금행)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은 사진에세이집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그리고 에 기꺼이 참여해준 111인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이 책의 독자서평을 보고 그 해답을 대신할까 한다. 김수환 추기경 님에 대한 선종 4주기를 맞아 그분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111분들께서 사진 한 장 한 장에 그분에 대한 추억과 회고를 엮은 이 책을 읽으니 나는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고 그분의 고귀한 그 뜻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 더보기
추천도서 [마더 데레사 111전 위로의 샘] 개똥2맘 님의 독자서평 김경상 外 59명 지음 종교와 무관하게 마더 데레사라는 이름에는 존경심이 생긴다. 평생 봉사하는 삶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 분으로 굽은 등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이나, 인자한 미소를 보면 종교인이란 저런 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사에 허둥거리는 나와는 다른 대인이란 꼭 저런 모습이겠구나싶은 생각을 했었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위로의 샘이란 제목을 보고, 2012년 힘들었던 시간들 작은 위로를 받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였다. 책을 덮으면서는 누군가의 위로가 되기보단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누군가의 위로가 되려하기보단 나만의 안위를 생각한 좁은 식견이 부끄러웠다. 감사하며 사는 삶이란 것이 왠지 종교적인 느낌인데다 내 일신상의 하루에 쫓겨 만족이나 감사보다는 불평과 짜증으로 하루를 채워나.. 더보기
달라이 라마 111展 히말라야의 꿈(성기조 허금행 조성범 외/ 사진에세이/ 작가와비평 발행) 달라이 라마, 사진으로 만나다 달라이 라마 111展 히말라야의 꿈 도서명: 달라이 라마 111展 히말라야의 꿈 지은이: 성기조 허금행 외(김남식 김명훈 김병주 김선욱 김종제 김진숙 김한겸 박모니카 박병조 박성도 박은수 박정운 박정호 박찬현 변성래 서진희 석지원 석창성 성기조 손동욱 손영철 양선규 양현희 유경재 유한나 윤현진 이명흠 이원석 임연수 장상현 전선애 정광수 정광영 정봉용 정우석 조성범 조장현 주민아 채원래 최인찬 최일화 하재화 한규동 한기홍 한은경 한정화 허금행 황인수 William Jay Stahl 김경상) 펴낸곳: 작가와비평 발행일: 2012월 11월 10일 ISBN 978-89-97190-48-5 03800/236쪽/값 21,000원 크라운판 변형(188×248) 양장 분야: 문학일반 ◆ .. 더보기
마더 데레사 111전 위로의 샘(심흥보 주민아 한정화 조성범 박찬현 허금행 외) 늘푸르미 님의 독자서폄 콜카타(Kolkata)는 인도 동부의 도시. 십 여년 전에 캘커타(Calcutta)라는 도시명을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했지만, 지금도 캘커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화 '시티 오브 조이' 의 촬영 장소이자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 곳은 상공업이 발달한 도시이지만, 척박하고 고달픈 하루를 살아가는 빈곤층이 지금도 매우 많다. 거적 한 장만을 깔고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들, 굶주림과 이름모를 병으로 생명의 빛이 점점 꺼져가는 이들. 이렇듯 아무도 돌보아주지 않는 불쌍한 이들을 돌보는 일이 고(故)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삶이었다. 우리들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과 눈을 마주치기도 쉽지 않은데, 처절하리만큼 절망으로 가득한 이들마저 사랑으로 감싸안는 그녀의 삶은 우리들과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더보기
독자서평 [마더 데레사 111전 위로의 샘] 묵묵히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감동과 희망을 심어주고 떠나신 데레사 수녀님의 흔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TV와 신문을 통해 알게된 그녀의 삶은 내게 놀라움과 함께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했었다. 그녀가 창설했다는 '사랑의 선교회'는 한국에도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을만큼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고 있다고 한다. 더 얻으려고 하는 사람보다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어렵고 힘들고 아픈 이들을 위해 내주었던 그녀.. 그랬기에 사후에도 그녀가 행했던 사랑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 많은 이들이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마더 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