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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빨간 아이](김의담 장편소설/ 추천도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성장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족의 의미 삶의 출발점에서 시작되는 몽롱한 빛의 세계 기이한 불균형 너무 일찍 알아버린 슬픔과 고독 내 글의 중심은 늘 여인이다. 그녀들에겐 놀라운 힘이 있다. 인내와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경이로운 힘이 또한 그녀들의 세계는 매우 특별하다. (김의담 작가) 도서명: 빨간 아이 지은이: 김의담 그린이: 정광조 펴낸곳: 작가와비평 2012년 03월 15일 발행 ISBN 978-89-97190-13-3 03810 값 12,000원 신국판변형/232쪽/칼라 글은, 이야기는, 여행이다. 작가라는 가이드와 동행하여 만들어가는 여행길이다. (프롤로그) 그림에세이, 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이번에는 장편소설이다. 그것도 그림으로 읽는 소설이다. 참으로 독특한 김의담 .. 더보기
새벽빛에 서다(추천도서/ 문학에세이/ 박태일 지음) 산은 스스로 뜻을 세우지 않는다.그 산에 몸과 마음을 빼앗긴 이들이제 삶의 고달픔과 꿈을 거기서 읽어 낼 뿐이다. 박태일 시인이 시 이외의 줄글로 사람들과 소통한 자취를 모아 엮었다. 때로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사람과 일상, 고향의 정취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올곧은 지역문인으로서 사회와 문학계에 날카로운 비판을 던지기도 한다. “책을 읽되 책에 먹히지 말고, 자신이 그 책을 씹어 먹어라”는 말이 있다. 시인인 만큼 얽히고설킨 생각의 타래에서 실 한올 한올을 뽑아 쓰는 데 능함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니 그의 생각을 조금만 빌리자. 그가 써내려간 글 한줄 한줄에 나의 생각을 엮으면, 우리 삶의 자취가 되지 않을까. 실용서가 범람하는 요즘이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기술보다는 사람에 아파하고, 감성에 메.. 더보기
철수야! 안 철수?(추천도서/ 신용우 장편소설) 작가 신용우와 함께 얼룩진 우리나라 현대사를 돌아보면서 소통은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백성들의 목소리 ‘나눔’을 시작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철수, 바로 안철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돌아보면서 안철수와 그의 어린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내던 신부님을 통해 그 속에 부재하는 존재를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는 흐르고 있지만 언제나 우리는 있어야 할 무언가를 갈망하며 누군가에게 소통의 목소리를 보낸다. 그러나 작은 목소리들은 거대한 하나의 외침에 묻혀 묵살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프리카 봉사활동 중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자신의 목숨을 나눔으로 내어놓은 짝꿍 신부님으로 대변되는, 소통에 목말라하.. 더보기
아름다운 청춘(낸시랭 소재원 지음/ 추천도서/ 토크에세이) 설렘과 시련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특권 모든 것이 주어지고 용서되는 시간, 바로 ‘청춘’ 두 사람은 서로의 청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춘이라는 시간 속에서 가슴 벅찬 설렘에 웃고, 때로는 힘겨운 시련에 눈물도 흘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먼저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서로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책을 집필하면서 느낀 아쉬움과 고마움을 편지로 말합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서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청춘이 준 짧은 교훈들을 적어 갑니다. 모든 이야기는 사람이 살았던 일부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저자들은 에세이나 자기개발서를 집필할 때 자신들의 허점은 적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자신을 과장하여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 .. 더보기
[홀로754](추천도서/ 서명균 장편소설) 기록되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 간다. 일본의 패망이 기정사실이 된 1944년 중반. 일본군 남방총군에 홍사익 중장이 병참총감으로 부임한다. 맥아더가 지휘하는 미군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한 직후, 홍사익은 일본 왕자들(히로히토의 친동생)의 강제 명령으로 일본 왕실 물품을 수송하게 된다. 홍사익은 10만여 명 병사들의 생명을 포기하면서까지 왕자들이 일본으로 수송하려는 물품이 300톤에 이르는 금괴임을 알게 된다. 분노한 그는 병원선에 패잔병들을 태워 일본으로 보냈고, 금괴는 필리핀 술루해의 무인도에 숨겨둔다. 계획이 어그러진 일본 왕자는 남방총군 야마시타 대장과 함께 필리핀 각지에 막대한 금괴의 은닉하고 필리핀을 탈출했다. 종전 후, 야마시타와 홍사익은 전범으로 처형되고 필리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