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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누구누 읽어도 행복한 추천 교양도서(작가와비평)

교양도서 [ 거장들의 스캔들: 내 심장은 그대를 향해 뛰고 있소 ](홍지화/ 작가와비평/ 2012년 문화체육부 우수교양도서 선정도서)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 재미는 어떠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책 <<거장들의 스캔들>>(홍지화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은 최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세계문학사 3대 호색가라고 알려진 괴테, 톨스토이, 그리고 빅토르 위고. 그런데 빅토르 위고는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사생활에서만큼은 그다지 존경스럽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팔십이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성적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그의 연애 스캔들은 세인들의 숱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빅토르 위고는 심각한 성도착증으로 인한 화려한 여성편력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하루 세 번 이상 섹스를 하지 않고서는 온종일 불안 증세에 시달려 단 한 줄의 글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8인 8색의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교양서!!!
세계 문단의 카사노바로 통하는 빅토르 위고, 괴테, 루 살로메, 애드거 엘런 포, 단테, 도스토예프스키, 피에르 보들레르, 장 폴 사르트르, 보부아르 등의 거장들의 사랑 이야기


교양도서 [유럽문학 오디세이](김정자/ 작가와비평)

원래 <파우스트>는 괴테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는 실제로 존재했으며, 파우스트 박사를 소재로 많은 사람들이 작품화했다고 한다. 파우스트 박사를 작품으로 쓴 사람 중에는 영국의 극작가 말로우(셰익스피어와 동시대 인물이자 친구였으며, 젊어서는 셰익스피어보다 더 유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절을 하고 마는 안타까운 인재이다)도 포함되어 있다. 말로우의 작품 <포스터스 박사의 비극적 생애>라는 작품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우스트 박사의 이야기와 거의 똑같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필자 나름대로 명작들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식들이 뒤섞여 어우러진 직업적 강의록이자 취미활동의 독서록이다. 굳이 정의하자면 지식과 생각과 느낌을 동원해서 쉽게 풀어 쓴 명작해설서이다.
이 책은 유럽문학의 출발인 그리스에서부터 중세 유럽의 중심 문학권인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그들 나라의 문학작품들을 문학사의 흐름에 따라 엮었다.
역사적으로 비슷한 사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 문학작품들을 함께 묶어 연구하는 일은 유럽의 선진 문화의식과 오랜 역사 동안의 인간에 대한 탐구를 가능케 한다. 나아가 문학의 상호 수용성과 시대적 배경, 학문적 체계와 사유방식, 그리고 우리나라 문학에 끼친 영향을 알게 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문학적 특성과 독자들의 세계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교양도서 [장졸우교](인문학 수프 시리즈 1: 소설/ 양선규/ 작가와비평)

좋은 소설들은 언제나 인생의 요점들로 가득 차 있다.
소설 속에서 찾아보는 인문학의 향연이 양선규 교수로부터 시작됩니다.
20편의 소설을 주제로 그에 대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 소설은 예나 지금이나 인문학의 보고이다. 작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좋은 소설들은 언제나 인생의 요점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명 소설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기대해 본다.


***그밖의 추천하는 교양도서

나는 여자다(한국의 여성 리더들: 조선 개화기편/ 김세라/ 세림출판/ 청소년 교양도서)
문법적으로 쉽게 풀어 쓴 논어(김승곤 편/ 글모아출판)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생각습관(권오준/ 글모아출판)
동강이 품은 들꽃(정의목/ 컴원미디어)
인문학, 소통과 공생의 지혜(인문학시민강좌01/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편/ 글로벌콘텐츠)
우리 안의 타자, 동아시아(인문학시민강좌02/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편/ 글로벌콘텐츠)
소통 불통 먹통(구현정/ 도서출판 경진)
지혜: 지혜로운 인간의 세 가지 조건(원명수/ 도서출판 경진)
바로잡기 우리말 101가지(한글학회 추천도서/ 나채운/ 도서출판 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