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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시는 달린다](춘천도서/ 문학에세이/ 박태일 지음/ 작가와비평) ▌시로 말미암아 더욱 지치고, 시로 말미암아 더욱 아프리라▐ 그의 시에 대한 생각은 견고하다. 장소시에서 출발하여 지역문학으로, 지역문학에서 우리말 한글의 사용까지 하나의 장소에서 우뚝 선 생각을 지역으로, 나라로 퍼트리는 힘이 있다. 그의 시는 어렵다. 그 단어의 쓰임이 지명과 지역말, 순우리말로 되어있다는 것뿐 아니라 시 바탕에 깔린 생소한 지역 이야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시에는 소리가 있고, 움직임이 있고, 멋이 있다. 이러한 시인에 대한 평가는 비평가의 몫이다. 하지만 시인 스스로가 자신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흔치 않다. 부끄러움이 크다고 하지만, 그만의 시라는 문화놀이 규칙을 알아가는 데에, 스스로의 놀이 규칙을 세우는 데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는 예나 이제나 .. 더보기
유럽문학 오디세이: 유럽의 명작 읽기!! 고전에서 현대작품까지(추천도서/ 유럽문학 명작해설서/ 김정자 지음) 유럽문학을 읽다!! 고전에서 현대작품까지 오늘날 책읽기는 왜 더 중요해지는가? 급변하는 대중문화와 다중매체의 시대인 오늘날에도 왜 책읽기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해지는 걸까? 책읽기는 우리에게 많은 복합적 지식을 쌓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상력과 비판력을 길러주며 동시에 창의적 문제 해결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책읽기는 무엇이 인간의 고뇌와 곤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지, 어떻게 해야 잘 살아 가는 것인지, 그 지혜와 방법을 알게 해준다. 책읽기는 우리의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생산적인 활동이다.독일에서는 작가를 가리켜 신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인간이 본디 신의 모습과 비슷한 형상으로 창조되었는데, 신의 모습과 닮은 우리 인간이 점차 신으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 더보기
[요동묵시록](추천도서/ 신용우 장편 역사소설) 도서명: 요동묵시록(상・하) 지은이: 신용우 펴낸곳: 작가와비평 주 소_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272번지 우림필유 101-212 홈페이지_www.gcbook.co.kr 이 메 일_mykorea01@naver.com 블 로 그_http://wekorea.tistory.com 전화번호_02-488-3280, 팩스_02-488-3281 신국판(152×223) / 상 316쪽, 하 304쪽 / 값 각권 12,000원 발행일: 2011.09.17 ISBN 978-89-997190-01-0 03810 (세트) 978-89-97190-02-7 03810 (상권), 978-89-97190-03-4 03810 (하권) 분야: 역사소설 [책 소개] 소현세자와 효종이 친히 써내려간북벌계략(北伐計略)의 비서(秘書) 실화가 역.. 더보기
추천도서 [마더 데레사 111전 위로의 샘] 개똥2맘 님의 독자서평 김경상 外 59명 지음 종교와 무관하게 마더 데레사라는 이름에는 존경심이 생긴다. 평생 봉사하는 삶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 분으로 굽은 등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이나, 인자한 미소를 보면 종교인이란 저런 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사에 허둥거리는 나와는 다른 대인이란 꼭 저런 모습이겠구나싶은 생각을 했었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위로의 샘이란 제목을 보고, 2012년 힘들었던 시간들 작은 위로를 받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였다. 책을 덮으면서는 누군가의 위로가 되기보단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누군가의 위로가 되려하기보단 나만의 안위를 생각한 좁은 식견이 부끄러웠다. 감사하며 사는 삶이란 것이 왠지 종교적인 느낌인데다 내 일신상의 하루에 쫓겨 만족이나 감사보다는 불평과 짜증으로 하루를 채워나.. 더보기
[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신용우 장편소설) 시인 민용태 님의 추천의 글 [도서정보] 도서명 : 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 지은이 : 신 용 우 펴낸곳 : 작가와비평 블로그 : http://wekorea.tistory.com 이메일 : mykorea01@naver.com 전화번호 : 02-488-3280 신국판 / 368쪽 / 값 12,800원 ISBN 978-89-955934-4-8 03810 신용우의 이 소설을 보면 왜 ‘메타픽션’이 진정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는 소설 장르인가를 깨닫게 한다. 그가 추구하는 역사는 총체적 진실 자체이다. 역사는 연구가나 작가나 신이 아닌 이상 항상 미스테리다. 이 미스테리 속을 파고드는 것이 신용우 소설의 발걸음이다. 결코 역사를 과거에 묶어두거나 한 장소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설계하고 한 발자국 더 나가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