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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특집1: 88만원 세대의 상상력:::작가와비평 11호 [작가들이 말하는 우리 세대]에 참여해 주신 분들입니다. 김금희, 김기홍, 김나영, 민구, 송종원, 유희경, 이반장, 이은규, 임세화, 정영효, 정용준, 한세정 님이 설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설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문1 ‘88만원 세대’라는 용어가 강력한 지시력을 발휘하면서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작가들의 문학적인 경향을 그 단어와 연관시켜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대 관련 논의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설문2 한국문학사에서 선생님(또는 비슷한 시기에 등단한 작가들)의 위치는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설문3 글쓰기(시, 소설, 비평)에서 선생님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설문4 선생님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등단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선.. 더보기
꿈꾸는 토르소(김정남 평론집/ 작가와비평 발행) 토르소, 발길에 걷어차이는 내 문학의 가장 낮은 자리에! 뜨거운 심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았다. 나는 꿈꾸는 토르소다. 나는 적어도 한 사람의 평자로서 작가와 시인들의 가난한 영혼 속에 들어가려 애썼다 김정남(소설가・문학평론가, 41)의 평론집 (2011.7)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2002년 에 평론이, 2007년 신춘문예에 소설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소설집 (2010. 북인)로 제1회 김용익 소설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론집은 2008년에 출간된 에 이은 두 번째 평론집이다. 저자는 평론 작업과 소설 창작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를 말해주듯이 이 평론집에는 이성에 기초한 정치한 분석과 함께 따뜻한 창작자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는 이 책의 서문에서 “여기 묶어내는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