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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비평

여우색시(어린이 다문화동화/ 이명현 박민아 지음/ 양은정 그림/ 작가와비평 발행)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보여주는 동화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는 뜻이고, ‘틀리다’는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두 장의 그림을 나란히 비교하며 서로 같지 않은 부분을 짚어내는 게임을 ‘틀린 그림찾기’라고 부른다. 어쩌면 ‘다른’ 것을 종종 ‘틀린’ 것으로 여기는 한국 사회의 모습이 이 사소한 게임의 이름에서 드러나 보인 것은 아닐까. 자녀가 ‘틀린 그림찾기’를 즐길 만큼 자랐을 때 권할만한 책을 한 권 소개한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될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동화, 이다. 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인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기획한 동화이다. 여우색시는 외모는 남들과 다르지만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존재이.. 더보기
글 잘 쓰는 법(리처드 마리우스 지음, 유홍주 옮김, 작가와비평 발행) 하버드대 글쓰기 프로그램 강연 교수 리처드 마리우스의 글쓰기 지침서“좋은 글에는 좋은 생각이 있다!” ≪글 잘 쓰는 법≫은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마리우스는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을 작가라고 부른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쓰려고 노력하고 실제 글을 쓰고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글이든 마리우스 덕분에 작가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마리우스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총괄해왔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한 마리우스의 이력 때문인지 ≪글 잘 쓰는 법≫의 주요 독자를 학교에서 리포트를 써야 하는 대학생들을 염두에 둔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모두를 위한 책이지만 이 책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 더보기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감성 영화 산문, 주민아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감성 영화 산문주민아의 시네마 블루총 53편, 저마다의 영화와 더불어 시간과 공간에 품었던, 사람과 삶에 대한 기억을 길어 올린 감성 영화 산문.≪주민아의 시네마 블루≫에는 이런 영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 등 우리 영화의 푸른 숲!, , 등 아시아 영화의 파란 창!, , 등 아메리카 땅의 푸른 기운!, , 등 유럽의 파란 물결!영화 이야기를 통해 삶에 더욱 가까이 가는, 혹은 잠시 멀어지는 그녀만의 시네 블루스.영화 스크린에 마음과 세월을 기록한 투명한 블루 빛깔의 서정 영화 산문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추천사■ 영화를 보는 것은,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과 내면”도 본다. 번뜩이던 심상으로, 또는 빛나던 감성으로, 그도 아니면 몽롱한 우울에 주눅이 들어 본 영화도 매한가지.. 더보기
일본왕실의 만행과 음모(환단고기를 찾아서 2/ 신용우 장편소설/ 작가와비평 발행) 찢기고 기워진 우리 역사! 일본왕실이 저질렀던 만행과 그 뒤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친다! 일본왕실 지하서고에서 숨 막히는 우리역사서 20만권의 진실 대한의 딸들을 성매매도구로 전비를 벌어들인 매춘제국 일본! 도대체 일본왕실이 저지르는 만행의 종착점은 어디일까?대외적으로 일본왕실은 상징적 존재라고 표방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지만 그건 왕실을 보호하기위한 일본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바쿠후[幕府(막부)]에 얹혀 제사장 노릇이나 하며 살던 일본왕실이 메이지유신[明治維新(명치유신)]으로 실질적인 존재가 된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메이지유신의 주축들이 바쿠후를 타도하고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지만, 메이지유신의 기본목적이 왕정복고다. 일본 왕은 제사장에서 실질적인.. 더보기
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 을미사변(을미낭변)은 명성황후 시해미수사건에 불과했다.조선의 마지막 자존심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공개된 러시아 외교문서에서 찾은 역사의 진실로 적어 내려간역사보다 더 진실한 소설! 을미사변(을미년 낭변)은 명성황후 시해미수에 그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자존심을 짓밟으려는 왜놈들과사건 진상조사를 가장한 러시아의 조선침략음모가 맞아떨어져 만들어낸 황후시해 조작극.그 역사를 바로잡아 민족의 자존심을 되살리고감춰졌던 사료들을 바탕으로 역사보다 더 진실된 역사를 밝힌다. 제목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명성황후는 시해 당하지 않았다.이 소설은 작가가 직접 소설 속에 ‘나’라는 인물로 직접 들어가서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자신이 수집한 역사자료들을 사건과 대입하여 역사보다 더 역사적인 소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