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진리의 세계로 가는 이정표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진중한 불가적(佛家的) 명상과 신행으로 살아온 우리 시대의 스승이자 지식인으로서, 어린 손주들에게 ‘사랑’과 ‘지혜’의 향기를 남기고자 이 책을 구상하고 집필하였다. 그럼에도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모든 젊은이들이 읽어보아야 할 삶의 깊은 경륜(經綸)을 담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章)은 ‘최고 사랑’, ‘무한 사랑’, ‘한마음 사랑’, ‘진선미 사랑’에게 주는 서신(書信)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사랑’들은 저자의 손주이자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상징하고 있다.
이 책은 자기 탐색의 오랜 성찰 과정을 어린 손주들에게 친절하고 쉽고 간곡하게 전달하는 할아버지의 인생록(人生錄)이자, 보편적인 삶의 지남(指南)이 되기에 충분한 실감과 눈높이와 품격을 갖춘 사유의 도록(圖錄)이다. 저자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일상에 자신의 언어적 초점을 맞추면서, 일상에서 마주치는 순간적 감동과 깨달음을 평이하고 친화력 높은 문장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머무는 곳마다 사랑과 지혜의 향기를 남겨 많은 복덕과 공덕이 쌓이기를 기원”하였다.
[ 목차 ]
1. 최고 사랑에게
적응(適應)을 잘하자 / 시간을 뜻있게 보내자 / 꿈을 가져라 / 우애(友愛) 있게 지내자 / 탁월(卓越)하고 성(聖)스럽자 / 조화(調和)롭자 / 건강이 먼저다 / 환영받는 사람이 되자 / 당당하게 살자 / 향기가 나는 삶을 살자 / 섭리(攝理)에 따르자 /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자 / 가호(加護), 가피(加被)를 받자 / 너희들이 있어 행복하다 / 맑고 밝게 지내라 / 도전하고 열정을 갖자 / 미리 미리 예방하자 / 남을 나무라지 말자 / 효도하자 / 사람을 잘 가리자 / 욕망(慾望)을 다스리자 / 기도(祈禱)하자 / 매력 있는 사람이 되자 / 교양(敎養) 있는 사람이 되자
2. 무한 사랑에게
상황이 바뀌면 형편도 바뀐다 / 품위(品位)를 갖자 / 간절함은 힘이 있다 / 실패는 할 수 있다 / 누명(陋名)과 모함(謀陷)은 항상 있다 / 고난(苦難)을 겪어 내자 / 도약(跳躍)할 때는 도약하자 / 복(福)은 받고 화(禍)는 멀리 하자 / 위기(危機) 탈출을 잘하자 / 경험이 곧 인생이다 / 좋은 인연(因緣)을 맺자 / 서서히 조금씩 이루자 / 가정을 중히 여기자 /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자 / 양보는 미덕일 수 있다 / 귀하고 중한 것을 알자 / 때를 기다리자 / 지덕체(智德體)를 기르자 / 순응하느냐, 저항하느냐 / 화(華)인 꽃처럼 아름답자 / 성지순례는 축복이다 / 행복은 마음에 있다 / 이름(名)을 소중히 여기자 / 처세(處世)를 잘하자 / 체득(體得)하자 / 세월이 가면 기쁜 날도 있다 / 내공(內功)을 쌓자 / 매사에 충실하자 / 적소성대(積小成大)를 깨닫자 / 작은 차이가 큰 것이다 /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
3. 한마음 사랑에게
나를 항상 새롭게 하자 / 나를 제일 사랑하자 / 미세한 것도 살피자 / 역지사지(易地思之) 하자 / 기회를 놓치지 마라 / 무탈(無頉)하기를 기원한다 / 남 탓 하지 마라 / 남의 허물 찾지 마라 / 모든 행위는 되돌아온다 / 도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 남의 고독을 이해하자 / 복전(福田)을 가꾸자 / 권도(權道)의 길도 있다 / 천륜(天倫)을 알자 / 감사와 찬사를 보내자 / 투도(偸盜)는 죄악이다 / 이상향(理想鄕)을 꿈꾸자 / 관행(慣行)도 조심하자 / 정(情)을 나누자 /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자 / 도리(道理)를 지키자 / 역사는 변한다
4. 진선미 사랑에게
권학(勸學)을 마음에 새기자 / 보험(保險)에 들자 / 후회(後悔) 없도록 하자 / 주자십회(朱子十悔)를 명심하자 / 참회(懺悔)하자 / 협상(協商)을 잘하자 / 경쟁(競爭)도 해야 한다 /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바르게 하자 / 장부일언중천금(丈夫一言重千金)이다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하라 / 자율(自律)적인 행동을 하자 / 정의(正義)롭자 / 인내(忍耐)하자 / 용기(勇氣)를 갖자 / 정직(正直)하자 / 좋은 사람과 교제(交際)하자 / 신의를 지키자 / 공헌(貢獻)하며 살자 / 분별력(分別力)을 기르자 / 은혜(恩惠)를 갚자 / 진실(眞實)되게 살자 / 소통(疏通)과 공감(共感)이 중요하다 / 집착(執着)은 고통의 원인이다 / 증조모님의 말씀을 따르자
끝맺으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해설] ‘사랑’과 ‘지혜’를 권면(勸勉)하는 깊은 사유와 언어_#유성호
[추천의 글]
인성교육의 지침서(指針書)_#원용우
인생행로의 이정표(里程標)_#류희찬
보편적인 삶의 지남(指南)_#유성호
[ 추천의 글 ]
이 책은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지혜의 삶을 제시해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옛날에는 아동에게 지식·예절·덕행 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용으로 동몽선습과 격몽요결이 있었다. 이 책 사랑과 지혜의 향기는 교육자이신 저자의 사상과 품성이 담겨 있는 오늘날 아동의 인성교육을 위한 지침서이다.
―원용우(시조시인,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이정표 없는 여행은 캄캄한 밤길을 가는 거와 같다. 이 책 사랑과 지혜의 향기는 인생행로를 밝혀주는 이정표 같은 책이다. 이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축복이다. 일생을 구도자의 모습으로 지내온 저자의 인생철학 사랑의 철학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류희찬(수학교육학자,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이 책은 자기 탐색의 오랜 성찰 과정을 어린 손주들에게 친절하고 쉽고 간곡하게 전달하는 할아버지의 인생록(人生錄)이자, 보편적인 삶의 지남(指南)이 되기에 충분한 실감과 눈높이와 품격을 갖춘 사유의 도록(圖錄)이다. 그리고 저자의 날카로운 비평안(眼)을 통해 보기 드문 삶과 사유의 위의(威儀)를 보여준다.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지은이 박배훈(朴培勳) ]
법명은 영명(永明)이다. 함조(含照)라 불리기도 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평생을 국립 경상대학교와 국립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냈다. 그리고 미국 East Carolina 대학에서 연구교수로 머물기도 했다. 수학교사를 비롯한 많은 교원양성과 대한수학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여 한국교육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대학전문 서적과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수학교과서를 집필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을 지내면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한국교육의 실상을 깨닫기도 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로 그 인연을 이어 가고 있으며, 명상과 종교에 관한 서적을 읽고 있다.
[ 지은이 이영경(李迎卿) ]
법명은 여래심(如來心)이다. 일진화(一眞華)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불교에 귀의하여 신행활동과 불경을 공부하고 있다.
[도서명] 사랑과 지혜의 향기
[지은이] 박배훈 이영경
[펴낸곳] 작가와비평
신국판(152×224) / 360쪽 / 값 15,000원
발행일: 2017년 8월 10일
ISBN: 979-11-5592-207-1 03810
분야: 문학> 에세이
#사랑 #지혜 #향기 #박배훈 #이영경 #원용우 #유성호 #류희찬 #작가와비평 #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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