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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지막 잎새(오 헨리 지음, 폴드랑 강하나 옮기고 그림, 안경숙 채색, 작가와비평 발행)



폭풍우 속 피어난 작은 희망


그리니치 마을의 여류화가 존시는 이미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독한 폐렴에 걸려 앓아눕는다. 친구 수우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존시는 창밖의 담쟁이넝쿨에 달려 있는 잎새가 다 떨어지면 자신 또한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기나긴 폭풍우가 치는 밤이 지나갔지만 마지막 담쟁이 잎새는 여전히 벽돌담 위에 매달려 있었다. 존시는 그것을 보고 희망을 되찾고 점차 회복된다.

곧 그에 얽힌 뒷이야기가 밝혀지고, 우리는 그 반전에서 감성적인 충격과 인간적 사랑에 대한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 명작


「마지막 잎새」는 인간의 고귀한 사랑과 삶에 대한 희망을 그려낸 세계 단편 명작이다. 미국의 작가 오 헨리의 대표작으로, 삶의 애환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휴머니즘적 시선이 돋보인다.

 인간의 희로애락에 대한 감성적인 해석이 담뿍 담긴 일러스트는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며 인물들의 슬픔, 기쁨, 희망에 대해 공감하며 빠져들게 한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인물들의 감정선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생한 감동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독자들은 삶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게 될 것이다.


영어 원문의 감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성


번역된 이야기와 함께 책 뒤편에 「마지막 잎새」의 영어 원문을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원문의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명작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 저자소개 ■



  •  윌리엄 시드니 포터는 미국의 작가로,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삶은 많은 굴곡이 있었다. 순탄치 않은 그의 삶은 그로 하여금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였고, 인간 삶의 애환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독특한 필체와 애수에 찬 화술로  인간 삶의 애환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함을 보였다. 그의 작품은 반전 있는 결말로 유명하여 ‘오 헨리식 결말’이란 이름이 붙었다.
  • 대표적인 작품으로 「현자의 선물」, 「붉은 추장의 몸값」, 「도시의 패배」, 「경찰관과 찬송가」, 「20년 후」,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등이 있다.



■ 일러스트 ■


옮김・그림   폴드랑

1994년 ≪주간만화≫에 「별의 바다로」라는 SF 단편을 게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에세이 툰 <쪼그만 얘기>을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출간한 책으로는『쪼그만 얘기』,『러브포엠』,『마지막 잎새』등이 있으며,『아라의 당구홀릭』1・2에서 당구에 관한 이론부분과 컬러를 맡았다.


강하나

당구를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조금은 삐딱한 여자다.

그림쟁이의 저질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당구를 취미로 선택했다.

현재 개인 블로그에 <아라의 당구홀릭>을 연재 중이다.

『아라의 당구홀릭』1・2에서 스토리 구성 작업과 그림을 맡았다.


채색        안경숙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시카프 공모전 2007년도 웹코믹스 장편 부문에서 <커피앤 스낵>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코믹타운 연재지원작품공모전에서 수상한 강성남의 <해바라기>라는 작품을 공동작업하였다. 이후 <마지막 잎새>, <헬렌 켈러와 애니 설리반>등의 작품을 함께 하였으며 현재는 새로운 만화 창작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 본문 미리보기 ■







마지막 잎새

저자
오 헨리 지음
출판사
작가와비평 | 2014-03-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폭풍우 속 피어난 작은 희망그리니치 마을의 여류화가 존시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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