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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맥카시(Cormac McCarthy):::작가와비평 11호 <근대 '이후'의 서사시>


코맥 맥카시
(Cormac McCarthy)


윌리엄 포크너, 허먼 멜빌,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비견되는,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1933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태어났다. 1951년 테네시 대학교에 입학해 인문학을 전공했고 공군에서 4년 동안 복무했다. 시카고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며 쓴 첫 번째 장편소설 [과수원지기](1965)로 포크너 상을 받았다. 이후 [바깥의 어둠](1968), [신의 아들](1974), [서트리](1978)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1976년 텍사스 주 엘패소로 이주했고, 서부 장르 소설 [핏빛 자오선](1985)을 발표했다. 초기의 고딕풍 소설에서 묵시록적 분위기가 배어 있는 서부 장르 소설로의 전환점에 해당하는 수작으로 ‘<<타임>>이 뽑은 100대 영문 소설’에 선정되었다.
이후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국경 3부작’을 발표하여 서부 장르 소설을 고급 문학으로 승격시켰다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그 중 첫 번째 작품 [모두 다 예쁜 말들](1992)은 처음 여섯 달 동안 20만 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미 도서상과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국경을 넘어](1994)와 [평원의 도시들](1998) 역시 초판 20만 부를 한 달 만에 소진하며 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05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발표했고, 2007년에 [로드](2006)로 퓰리처 상을 받았다.

[작가와비평] 11호 <특집 2 국경을 읽다>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근대 ‘이후’의 서사시:
코맥 맥카시의 국경 삼부작>(정은경)

통권 11권 / 발행일: 2010.06.30 / 발행처: 글로벌콘텐츠 / 312쪽/신국판/15,000원 / 구입문의: 02-488-3280 또는 서점 및 인터넷서점 / 메일: wekorea@paran.com / 블로그 http://kyungjinmunhw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