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한다면(이채현 시집/작가와비평) 간결한 시구에서 터져 나오는 영원을 향한 그리움 아름답고 깊이 있는 절제미로 표현된 ‘사랑의 시’를 노래하다 책소개 이채현 시인의 시 전편에 흐르는 맑은 기운은 밝고 강한 영성(靈性)이다. 그 영성은 결국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영성도 소용이 없다. 영성과 지성은 바로 이웃해 있다. 사랑이 결여된 지성은 용납할 수 있어도 사랑 없는 영성은 진짜가 아니다. 이채현 시인은 나무를 보며, 달을 보며, 내 이웃을 보며 그 안에 담긴 신(神)의 마음을 읽는다. 그 마음이 내 안에, 내 이웃에게, 무릇 모든 살아 있는 생명들을 품어주라는 그분의 뜻을 옮기고 있을 뿐이다. _해설: 영성으로 향한 첫걸음 ‘사랑’ (변성래.북 칼럼니스트) 中 이채현의 시들은 무엇보다 간결해서 좋다. 그의 말대로 ‘푸른 정거장인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