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조성범 시집/ 작가와비평) 작가와비평 시 선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책소개 빛이 울어 부르튼 빛물의 껍줄을 주워 빛이 떠내려간 자리에 바람 한 무더기 모아 슬쩍 풀어요. 시는 짧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 어떤 줄글보다도 길다. 시인 조성범은 그의 첫 번째 시집,『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에서 자신의 시간을 담았다. 그가 걸어온 길을, 그 길에서의 만남을, 생각을, 감정을 이야기한다. 말로서 이루어진 시가 생명력이 약동하니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배우면서 인생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조성범 시인의 모든 시를 정독하면서 가슴 깊은 곳에 감동과 사랑을 느낍니다. 매화가 눈을 견디기는 힘들었음을 인정합시다. 모두가 추위 속에 꽃을 간직하지는 못합니다. 얼어 죽고 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