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

남편과 애인 그리고 여자 남편밖에 모르는 여자 (마음이 하나니까) → 한심(一心)한 여자 남편에다가 애인이 한 명 있는 여자 (마음이 두 개이니까) → 양심(二心) 있는 여자남편에다가 애인이 두 명 있는 여자 (마음이 세 개면) → 세심(三心)한 여자 남편에다가 애인이 세 명 있는 여자 (마음이 네 개면) → 사심(四心) 없는 여자 남편에다가 애인이 9명 있는 여자 (마음이 열개라) →열심(十心)히 사는 여자 ***사람들에게서 유머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 속에서의 명언도 있는 법이다. (천상초) ***작가와비평 블로그 http://wekorea.tistory.com/ 에서 좋은 책과 함께하세요.... 문학(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교양/ 평론... 등)과 친해지기하세요..... 더보기
괴물흥망사 (김성렬 소설집 / 작가와비평, 2014년 세종도서 우수문학도서) ■책소개■ (2014년 세종도서 우수문학도서) 창작집은 인기를 끌지 못하여 출판사도 크게 반기지 않는 요즘의 풍토에 육십에 이른 장년의 교수가 단편집을 들고 나와 화제이다. 대진대 한국어문학부의 김성렬 교수가 그 주인공. 우리가 갑년이라 부르는 나이에 펴낸 그의 창작집은 육십 대까지를 장년이라 이르는 요즘 우리 시대의 세대 구분에 개연성이 있음을 새삼 깨우치는 동시에 곰삭은 장년의 인간통찰기로써 젊은 작가들의 그것과는 또 다른 풍미를 안겨준다. 괴물, 그의 끝을 보다 「괴물흥망사」는 얼핏 프랑켄슈타인이 등장하는 괴기물인가 하는 짐작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상은 인간 욕망의 어두운 측면을 괴물에 빗댄 소설이다. 야심찬 중견과학자 유병호의 상승과 추락을 SF적 상상력과 욕망의 역학을 얽어 흥미를 유발하는 이 소설.. 더보기
[시는 달린다](춘천도서/ 문학에세이/ 박태일 지음/ 작가와비평) ▌시로 말미암아 더욱 지치고, 시로 말미암아 더욱 아프리라▐ 그의 시에 대한 생각은 견고하다. 장소시에서 출발하여 지역문학으로, 지역문학에서 우리말 한글의 사용까지 하나의 장소에서 우뚝 선 생각을 지역으로, 나라로 퍼트리는 힘이 있다. 그의 시는 어렵다. 그 단어의 쓰임이 지명과 지역말, 순우리말로 되어있다는 것뿐 아니라 시 바탕에 깔린 생소한 지역 이야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시에는 소리가 있고, 움직임이 있고, 멋이 있다. 이러한 시인에 대한 평가는 비평가의 몫이다. 하지만 시인 스스로가 자신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흔치 않다. 부끄러움이 크다고 하지만, 그만의 시라는 문화놀이 규칙을 알아가는 데에, 스스로의 놀이 규칙을 세우는 데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는 예나 이제나 .. 더보기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작가와비평 편집동인 엮음) 도서명 :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 엮은이 : 작가와비평 편집동인 펴낸곳 : 작가와비평 블로그 : http://wekorea.tistory.com 이메일 : wekorea@paran.com 전화번호 : 02-488-3280 신국판 / 352쪽 / 값 16,000원 / 2011년 02월 25일 발행 ISBN 978-89-955934-3-1 93810 ▌비평, 2000년대 문학을 말하다▐ 지난 10년의 한국문학을 검토하는 책, 두 번째 권을 묶는다. 2005년에 출간된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신세대, 생태, 세기말, 속도, 몸, 여성, 일상, 고백, 환상, 후일담, 역사, 대중과 출판상업주의, 논쟁 등 14개의 키워드로 1990년대 문학을 고찰했다. 2000년대 문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