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굴위신(인문학 수프 시리즈 3: 고전) 고전이 어려운 당신에게 이굴위신(以屈爲伸) 굽히지 않고는 펼 수 없다 고전 속 우리 삶의 굴신 ‘굽힘’이 없으면 ‘폄’이 있을 수 없고, ‘폄’이 없으면 ‘굽힘’이 있을 수 없다. 이렇듯 우리 인생은 굽힘과 폄의 연속이다. 『논어』와 『맹자』, 『노자』, 『장자』, 『사기』「열전」 등은 우리가 ‘정전(正傳)’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작품들이다. 이러한 불패의 고전들은 늘 삶의 굴신(屈身)을 하나의 언어 속에서 포착한다. 어설프게 둘로 나누지 않는다. 책은 내편(內篇)과 외편(外篇)으로 나뉘어 고전을 이야기한다. 내편에서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려는 글들이 실려 있고, 외편에서는 노장사상을 비롯, 국내외 다양한 문사철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읽고 싶지만 읽기 싫은 고전을 쉽고 재밌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