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과 이순신
권1 각자의 삶
역사는 단 한 명의 주인공으로 기록되어질 수 없다.
‘오늘’이 존재하는 이유
수백 명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에 주목하라!
책소개
배경
1570~1600년을 시대로 하여 조선(朝鮮), 명(明), 일본(日本), 북방 야만족(몽골, 女眞), 오키나와, 동남아 등의 사람들이 서로 얽히고섥히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이다.
사건으로 보자면 조선시대 최대의 전쟁인 임진왜란(壬辰倭亂), 정유재란(丁酉再亂)을 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역사, Database를 설계하듯 그리다
저자는 전문적인 작가도 아니고 역사가도 아니다. 시스템을 분석, 설계하는 일을 한 사람이다. 그 이전에는 프로그래머였다. 글을 집필하는 것도 사실을 바탕으로 Database를 설계하듯이 하나하나 맞춰가며 이야기를 엮어 나갔다. 여러 이야기들이 떨어져 있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좀 더 깊게 보면 각각의 칼럼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시스템이 되는 것처럼, 각각 떨어져 있는 이야기들이 전부 서로 연결되어진다는 것을 1권이 지나고서부터는 알게 될 것이다.
민초도, 영웅도,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아닌,
미래를 걸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야기
주로 잘 알려진 사람들만으로 이야기를 꾸미지 않았고, 그들만이 주인공도 아니다. 말하는 화자(話者)가 주인공이다. 수백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얽히고설켜 있다. 이야기들은 극화한 것이 맞지만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만들어졌다. 이에 저자는 이 글은 다큐멘터리적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민초도, 영웅도,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아니다. 내 미래를 걸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중심이다. 중심은 조선과 일본의 전투를 기반으로 그리지만 사람의 삶과 문화도 그 안에 끌어들이도록 했다. 하지만 기본 뼈대는 전투를 하게 되는 전사들이 중심이고, 이야기의 밑바탕에는 이순신이 있다. 따라서 제목은 ‘전사들과 이순신’이 된 것이다.
재미와 문화, 역사를 동시에
여러 사람들의 상황이 매우 고달프다. 이 책에서의 이야기도 고달픈 인생사들이 끊임없이 쏟아질 것이다. 그 고달픈 삶을 기어코 버티며 극복하거나 또는 피하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료(史料)를 바탕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하면서 중간중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미하였다. 옛 이야기를 읽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목차
머리말
목하등길랑과 사람들: 새로운 삶
정기룡과 무사들: 무사의 삶
조식과 곽재우: 선비와 여자의 삶
도적들: 훔치는 삶
지방관리와 사람들: 기생충들과의 삶
이순신 그리고 누르하치: 최고 전사의 시작
조선시대 품계표
지은이
정진혁
・한국학중앙연구원 종합정보시스템 중 연구위탁, 연구수탁 설계
・국방부 E-military 시스템 설계
・순천제일대학 학사정보시스템 PM(Project Manager) 겸 입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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