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300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홀로754](추천도서/ 서명균 장편소설) 기록되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 간다. 일본의 패망이 기정사실이 된 1944년 중반. 일본군 남방총군에 홍사익 중장이 병참총감으로 부임한다. 맥아더가 지휘하는 미군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한 직후, 홍사익은 일본 왕자들(히로히토의 친동생)의 강제 명령으로 일본 왕실 물품을 수송하게 된다. 홍사익은 10만여 명 병사들의 생명을 포기하면서까지 왕자들이 일본으로 수송하려는 물품이 300톤에 이르는 금괴임을 알게 된다. 분노한 그는 병원선에 패잔병들을 태워 일본으로 보냈고, 금괴는 필리핀 술루해의 무인도에 숨겨둔다. 계획이 어그러진 일본 왕자는 남방총군 야마시타 대장과 함께 필리핀 각지에 막대한 금괴의 은닉하고 필리핀을 탈출했다. 종전 후, 야마시타와 홍사익은 전범으로 처형되고 필리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