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집

산 낙지의 슬픔 (장재덕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작가와비평 시선) 책소개 본 작품은 특별한 것을 소재로 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대상과 상황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카메라의 눈이 되어 담담하게 보여 주고 있다. 약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아픔과 외로움에 따뜻한 시선과 위무를 보내고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마음에 대한 냉정한 관찰로 바른 길을 찾아 유유히 걸어간다. 순수한 마음은 전체를 바라볼 수 있기에 위험하고 어두운 세상도 거침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 그런 세상이 되기를 시인은 염원하고 있다. ―박경조(대구 영남일보 논설위원) 내 영혼을 성숙하게 해 주는 글쓰기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진실하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영원하다. 그리고 현대를 사는 많은 분들께는 보잘것없는 작품이지만 새벽녘 풀잎에 맺힌 싱그러운.. 더보기
빛이 떠난 자리 꽃은 울지 않는다 (조성범 지음/ 작가와비평 발행) 빛이 떠난 자리 꽃은 울지 않는다 ■책소개■ 허름한 어둠을 걷어내고지하철과 버스, 땅속과 땅바닥을 부여잡고 빛과 어둠 사이의 시간을 덜어내다날이면 날마다 여름과 가을날을 메고 섣달그믐 눈보라 날리우는 세밑까지 설움을 뽑아내다 ―머리말 중에서 그의 시에는 어떤 장르로 묶을 수 없는 자유로움이 있다. 가슴속의 이야기를, 우리 주위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 나간다. 격정과 서정이 공존하는 그의 시를 느껴보길 바란다. 빛・이・떠・난・자・리・꽃・은・울・지・않・는・다 어둠 속에서 흔들렸던 그을린 맘을 닦아 이제 세 번째 시집『빛이 떠난 자리 꽃은 울지 않는다』를시름에 푼 아픈 빛의 사연들을 헹궈 조촐하게 올립니다. 경비 출퇴근 길 지하철, 버스, 24시 경비 서며 낮은 곳에서 입에 풀칠하는 하루살이 민초들의 눈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