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터널(피아짝 그란데 부문 한국 최초 초청)

작가와비평 2016. 7. 15. 08:06
아직 개봉이 되진 않았지만(8월 10일 개봉), 
영화 터널에 관한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와
글을 올립니다.

 





7월 14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화 <터널>은 
비경쟁 부문인 피아짜 그란데(Piazza Grande)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영화로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이 부문에 초청되기는
<터널>(소재원 원작)이 처음이다.

피아짜 그란데 부문 초청작은 로카르노 그란데 광장에서 야외 상영되며, 
비경쟁이기는 하지만 관객상과 평론가상 후보에도 포함되어 있다.




피아짜 그란데 부문에는 상업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영화가
초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 등과 
영화 터널이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관객 8천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장에서
가로 26m, 세로 14m의 대형 화면에 영화가 상영된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내 영화 터널이 8월 10일에 개봉됨을 감안할 때
영화 터널의 흥행을 미리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영화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 버린 터널에 홀로 고립된 자동차 판매원 이정수(하정우)와
그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구조대장 대경 역의 오달수
이 세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분 40초에 달하는 원작 내용 프리뷰를 보면

소재원 작가의 원작 소설 <터널: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는 무엇일까?


우리사회에 대한 뜨거운 이슈, 안전

어떠한 진실 공방보다도

우리사회가 떠안아야 할 것이 있다면

국가의 책무이다.

국가의 책무는 국민에게서부터 나온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바로 말할 권리

나를 말할 권리(다르게 보고 말하는 인권)


이 영화(소재원 원작소설 터널)는 끝까지 정수를 지키고자 했던

이정수의 아내 세현에게 쏠려 있다.

사실상 세현이 남편 이정수에게 자살을 권유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박진영 평론가가 말했던

손가락의 공포에 있다.

다수의 대중이 한 사람을 이슈에 중심으로 이끌기도 하며

그 이슈로 인해 스타가 되기도 하며

나아가서는 스타성을 잃게도 합니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박진영 평론가가 말했던 

손가락의 공포에 있습니다.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8월 10일 개봉한다고 합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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