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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배신 사이에서 성삼문과 신숙주는 왜 다른 길을 걸었을까? 유성의 시간

충성과 배신 사이에서 성삼문과 신숙주는 왜 다른 길을 걸었을까?


이 책 ≪유성의 시간≫은 세종과 그의 신하들(성삼문과 신숙주)에 대한 이야기다.

동 시대를 살아가는 대표적인 인물 성삼문과 신숙주. 출발은 유사했지만, 종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성삼문을 이상주의자, 그리고 신숙주를 현실주의자라고 한다. 그렇다고 보면 신숙주를 제외한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등 성삼문의 다른 동료들도 이상주의였다는 얘기가 되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그럴 경우 ≪조선왕조실록≫도 거기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과연 승자들이 남겨 놓은 기록이 얼마나 진실에 근접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세종 시대에 꽃피웠던 문화의 전성시대가 이후 파행의 역사로 점철되었음을 상기한다면, 그 원인의 규명을 위해 보다 가까운 진실에 다가서려는 노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리라 믿는다.

이 소설은 통해 충성과 배신 사이에서 성삼문과 신숙주가 왜 다른 길을 걸었을까를 알게 될 것이다.





[ 목차 ]


1. 신동 출현

2. 세종, 경연을 폐하다

3. 시습, 삼문의 집을 가다

4. 성승, 세자 구하고 허조 죽다

5. 사가독서

6. 훈민정음

7. 성달생 사망

8. 몽유도원도

9. 중시(重試)

10. 시습, 한명회와 조우하다

11. 수양대군, 신숙주와 연을 맺다

12. 악인 출현

13. 눈보라 매서운 겨울이 지났는데

14. 신숙주, 수양대군과 손을 잡다

15. 계유정난

16. 양위

17. 복위운동

18. 유성의 시간


작가의 말

연표



[ 지은이 김제철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소설문학≫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계절>로 ≪월간문학≫ 희곡 신인상을, 한국 고대사의 시원을 밝힌 ≪사라진 신화≫로 삼성문예상을, 고려 무인정권의 폐해를 그린 ≪그리운 청산≫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편소설 ≪사라진 신화≫, ≪그리운 청산≫, ≪솔레이노의 비가≫, ≪성자, 고향으로 가다≫, ≪신화의 종말≫, ≪적도≫, ≪이별의 사상≫, ≪조금은 슬프고 혹은 아름다운≫, ≪이별의 노래≫, ≪초록빛 청춘≫, ≪청도감나무≫ 등이, 작품집으로 ≪최후의 땅≫, ≪우리도 별까지≫등이, 수필집으로 ≪보리밥과 쌀밥≫등이 있다.

2012년 ≪눈빛≫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에, 2014년 ≪바다로 간 오리≫, 2016년 ≪헤이그의 왕자 위종≫이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명] 유성의 시간

[지은이] 김제철

[펴낸곳] 작가와비평

국판 변형(145×200) / 304쪽 / 값 14,000원

발행일 2018년 2월 25일

ISBN 979-11-5592-217-0 03810

분야: 문학> 한국문학>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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