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머문 자리들

하느님의 사랑이 머문 자리들…….

그 자리들을 돌아보며 그분을 위한 시를 노래하다.

작가 유한나의 감성적 시･에세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곳까지, 그분의 자취를 최대한 더듬고 상상하여 그 감정을 적어 나아갔다. 애틋한 감성을 시로 표현하여 노래하였고, 그분의 사랑이 머문 자리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이야기했다. 작가 본인은 개신교 신자이지만 본문에 인용한 성경말씀은 개신교와 천주교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공동번역을 택했으며, 본문에 들어간 사진들은 ‘이스라엘의 예수님 무덤교회’에서 살고 계시는 김상원 테오필로 신부께서 흔쾌히 여러 차례의 성가심과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아낌없이 제공해 주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글을 읽으며 그분의 사랑을 느끼고, 사진을 보며 그분의 사랑이 머문 자리들을 기억하기를 기대해 본다.

■ 목 차 ■

작가의 이야기

베들레헴

가나 혼인잔치 성당

예수님께서 기다리시는 잔치 | 사랑의 예수님, 돌 항아리의 포도주

갈릴리 호수

주님의 기도 교회

주님의 기도 교회 | 여러 나라 말의 주님의 기도문 | 작은 불꽃, 예수 아기의 성녀 소화 데레사

홍해

바닷가 종려나무 | 붉은 노을처럼 아름답게 저물 수 있다면 | 빛나는 바다를 | 부활의 태양이 떠오를 때 | 홍해 일몰의 바다에서, 펠리칸

타보르 성당

최후만찬의 성당

예수님 닮은 펠리칸 | 타오르는 불길로

겟세마니 동산의 예수님

베드로 통곡 성당

예루살렘

빛과 생명, 예루살렘 시온성 | 생각하는 나귀 | 광야, 예루살렘 | 유대인이 믿는 것 | 예수님을 태운 나귀

십자가의 길

성 분묘 성당

예수님 승천 성당

님의 발자국 | 천사의 눈물

성 안나 성당

인간 예수의 외갓집 | 벳자타 연못

세례자 성 요한 성당

세례자 성 요한의 강력한 충고 |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 러시아 방물장수의 십자가

예수님의 사람들

마리아와 꽃석류 | 성모 마리아님의 복되신 잠, 성모 영면 성당 | 카르멜 수도원 | 나무여 너와 함께 | 그 먼 여행을 위한 배웅

■ 저자소개 ■

유한나

서울 은천초교와 창덕여고를 졸업하고 국문학 전공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월간『사모』편집이사를 맡고 있다.

작품집으로는『하시동 연가』,『직각의 이별』,『마리아와 꽃석류』,『엔돌핀 크리스천』,『하하호호 크리스천』등이 있으며, 월간『사모』에서「너의 후투티」를 연재하였다.

김상원(테오필로) 신부님(사진제공)

세례: 수원교구 과천본당

소속: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1996년: 수도원 입회

2005년: 사제서품

2006년 7월 20일: 성지 예루살렘 입국. 예수님 무덤 성당 소임

2009년 9월 12일: 세례자 요한 광야 수도원

2010년 8월 20일: 예수님 무덤 성당에서 살고 있음